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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06일차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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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레틱스 하면서 처음으로 중도포기할까 심각하게 생각한 날!

 

와우! 정말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오늘만큼 힘든날도 없었던 것 같으네요.

어제 아르테미스를 하고 오늘은 아틀라스로 유산소 운동을 겸해야겠다 굳은 맘을

먹었더랬죠.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이 밝았고 휘트니스로 향했습니다.

휘트니스가 이번주에 구조가 많이 바뀐탓에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지만

꾸준히 해왔으니 오늘도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웬일인지 오늘은 제가 애제자보다 일찍 들어왔네요

덕분에 오늘은 동시에 스타트!

애제자는 오늘도 아프로디테....

 

어플을 실행하구선 스트레칭에 들어갑니다.

휴... 달리기부터 마지막 점핑까지... 오늘도 엄청 빡세겠군요

 

오늘 2Km 러닝은... 지난주와 달리 너무 힘들었네요. 1.5km 정도 달릴 즈음에...

다리가 후덜후덜... 땀은 비오듯하는데... 정신력 무장이 필요한 타이밍이었죠..

와... 진짜 미치겠더군요.. 그만뛸까.... 그 생각 억누르려고 의지 발동!

정말 겨우겨우 끝내고.. 2km 지점에서 바로 이머전시 스탑버튼 쿡!

 

거의 1분여를 매트 이동하면서 물한잔 마시고 정신이 붕 떠버린 느낌으로 헥헥대다가

스쿼트 돌입! 보통같으면 논스톱으로 갔겠지만 37개에서 한번 쉬어버리고 마쳤네요

 

스쿼트를 하면서도 체력이 점점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니..

세번째 버피 50개가 머릿속에 번득! 아 증말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또 지배적으로...

스타트를 했는데 10개하자마자 헥헥!

애제자도 바로 옆에서 버피 하는 타이밍인데 같이 헥헥...

오늘따라 유난히 힘듭니다. 아직 반도 못했는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꾸역꾸역 23개까지 했는데.. 체력이 방전된 느낌... 더이상 못하겠단 느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치밀어오른다는게 정답일듯....

그래도 끝까지 어떻게든 하는게 참 대단합니다. 기록상 5분 10초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평소보다 두배 이상 길어진 시간.... 휴.. 오늘 정말 힘듭니다..

 

클라임머도 10개 이상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그래도 오기로 일단 마무리!

 

이미 온몸의 체력이 방전된 마당에 레그레버는 내다리가 아닌듯 움직입니다.

마지막 점프는 30, 30, 40으로 마무리...

보통같으면 30,30,20,20으로 할텐데.. 오늘은 마지막에 그나마 남아있던 체력 쥐어짜내서 어떻게든 해버렸네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출근하니 사람들이 어제 술마셨냐고... 얼굴이 뻘겋다고... ㅋㅋ

와... 아침에 미쳐돌아버리는 줄 알았더만 그게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아주 미친 운동 아틀라스...

 

포인트도 더럽게 많이 주네요 ㅋㅋ

진짜 악마의 라운드인듯...

 

이번주 두번째 운동 이렇게 마무리!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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