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09일차 아프로디테

 다시 돌아온 한주의 시작!

2주에 걸쳐 월요일은 건너뛰고 시작했었는데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스타트를 시작합니다

 

항상 고민이 뭘할까였는데 오늘은 "아프로디테"로 결정!

아프로디테의 좋은 점은 하고나서

전체적인 몸을 제대로 한번 잡아주는 것 같은 느낌!

 

오늘은 애제자와 같이 나란히 시작해봅니다.

 

아프로디테를 하고자 마음은 먹었는데

막상 운동 종목들을 한참 보고 있자니 후덜덜하네요

 

애제자는 이미 끝나버린 1라운드를 아주 힘겨워하며 달립니다.

얘는 나랑 경쟁붙으면 더 빨리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ㅋㅋ

암튼 1라운드는 5분이 채 걸리진 않았네요

2라운드도 나름 빡세서 1라운드와 비슷하게 끝났군요

진심 힘들었답니다. 버피를 간만에 이렇게 많이 해대니 안힘들 수가 없군요

 

3라운드가 끝나갈 무렵에 애제자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더군요

이녀석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스쿼트나 싯업은 자세좀 잡아줄래도

매번 너무 힘들어하니 자세교정은 항상 힘들게 되네요

암튼 녀석의 빠른 기록에 굴하지 않고 아주 착실하게 하나하나 제대로 된 자세로

진행해 나갑니다.

4라운드에 접어들어 버피를 하면서 복근쪽에 뭔가 틀이 잡혀나간다는 느낌이

힘은 들어도 기분은 좋네요

마지막 5라운드는 끝이긴 하지만 더욱더 정자세로 하려고 노력해 봅니다.

끝이 보이니 후련한 기분도 드네요.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월요일 운동 제대로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어느덧 46레벨도 마지막으로 향해 가는군요..

 

이번주엔 술자리도 있고 출국해야될 일도 있어서 더 부지런히 해야되는데

제대로 해낼지 의문이긴 하지만.. 꿋꿋이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네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