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14일차 타나토스

월요일 정기휴무이지만 할일도 있고 해서 출근!

주말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더니만 월요일 오전에도 음침하군요

평소같았음 정말 출근하기 싫었을텐데.. 쉬는날 출근이라 그런지..

기분이 뭐 아주 나쁘진 않네요.. ㅋ

어쨌건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제대로 스타트!

 

오늘은 기나긴 날들이 있는 관계로 월요일 첫 운동은 타나토스로 정했어요

중간중간에 쉬는 타임이 있어서 별도 휴식이 필요없는 야무진 녀석이죠

푸쉬업과 싯업, 클라임머, 30초간의 휴식 뒤 스탠드업, 버피, 클라임머 그리고 60초간의 휴식으로 이루어진 쉽지도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어렵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자 스트레칭으로 몸 좀 풀어주고 시작해 볼까요?

 

1라운드 에누리 없이 딱 3분에 끝났습니다. 1라운드는 가뿐하네요.

아직까지 땀도 많이 안나고...

헌데 2라운드에 접어드니 땀도 송글송글 맺히는 것이 스탠드업에서부터 힘들기 시작합니다. 숨도 가빠지구요. 버피 후의 클라임머에서 다리힘도 슬슬 풀리기 시작!

 

3라운드에 접어드니 땀이 비가 되어 내립니다. 체력도 점점 방전되어가고 갑자기 하기 싫어진단 느낌이 드네요. ㅋㅋ 타나토스 하면서 이런 생각에 빠지면 안되는데

월요일은 월요일인가봅니다.

마지막 4라운드... 휴.. 어쩌다 보니 16분 안으로 들어와 버렸네요.

자꾸 이렇게 기록 갱신하면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 버피와 클라임머에서 조금 숨을 가다듬고 천천히 해줍니다.

 

그리했건만 결국 기록갱신! 보너스 포인트 획득!

휴... 다음번엔 또 갱신해야되는 걱정을 해야되는... ㅎ

 

헐 애제자 녀석이 왔네요. 오늘 출근 안해도 되는데 오전근무만 하고 간다고

휘트니스에 출현... 제 운동은 다 끝났지만 아프로디테를 하는 녀석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레그레버와 좌우 싯업 150개, 그리고 스쿼트 50개를 추가하여 동시에 프리레틱스 종료!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