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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15일차 네메시스 & 페르세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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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입니다. 이번주는 꽉찬 5일간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오늘은 디오네를 하려고 했지만 할거 없을때 디오네만 하는게 너무 식상한듯하여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안해본 운동을 탐색하던 중 네메시스(Nemesis)와 페르세포네(Persephone)가 보이더군요. 이 두녀석만 잘 조합해도 운동 되겠구나란 생각으로 오늘 첫 도전해봅니다.

 

그럼 네메시스(Nemesis)부터 살펴보죠

율법의 여신 네메시스로 명명된 이 운동은 싯업과 클라임머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총 5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죠. 1라운드는 50개의 싯업과 10개의 클라임머, 2라운드는 40개의 싯업과 20개의 클라임머, 이런식으로 싯업개수가 줄어드는 만큼 클라임머 개수는 늘어나서 5라운드는 10개의 싯업 50개의 클라임머로 마무리 됩니다. 아무래도 복근운동에 최적화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두번째 페르세포네(Persephone)를 살펴보죠.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래미라는 페르세포네는 런지, 버피, 레그레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3라운드로 되어 1라운드는 30개의 런지, 30개의 버피, 30개의 레그레버, 그리고 30초간의 휴식, 2라운드는 20개의 런지, 20개의 버피, 20개의 레그레버 20초간의 휴식 마지막 3라운드는 10개의 런지, 10개의 버피, 10개의 레그레버로 마무리

아무래도 요녀석은 다리운동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군요.

 

간단하게 네메시스와 페르세포네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운동을 해보아야 겠죠?

처음엔 페르세포네를 먼저하고 네메시스를 하려했는데 라운드가 훨씬 많은 네메시스를 먼저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아 네메시스부터 시작해봅니다.

 1라운드는 비교적 해볼만했어요. 50개 싯업의 경우 평소 계속해오던 것이니 별 어려움은 없었고 클라임머 10개도 무난한 수준, 2라운드부터는 복근에 자극이 오더군요. 아프로디테나 디오네의 경우 싯업을 하고 한참의 텀이 있었는데 요녀석은 클라임머 후 바로 하다보니 계속 복근에 자극을 주게 되는 운동입니다. 그래도 클라임머가 20개인 덕에 무난하게 1라운드와 비슷한 시간으로 주파!

 

3라운드부터는 싯업하기도 점점 힘들어지는데다 땀이 송글송글 쏫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클라임머도 같은 개수인지라 점점 체력소진이 필요하게되네요

4라운드에서는 복근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니 자극이 장난아닙니다. 클라임머할때는 땀이 줄줄 흐르네요 

마지막 5라운드 싯업은 10개인데 클라임머 50개하면서 논스톱으로 못하겠더라구요

17개 28개 39개 이런식으로 50개 마무리.. 휴.. 확실히 복근에 제대로 자극을 주는 운동임에는 분명한 네메시스 첫 기록이었습니다.

 

다음은 페르세포네 기록 살펴보시죠

페르세포네 단독으로 진행했으면 사실 그리 어려운 운동은 아니었을겁니다.

하지만 네메시스를 하고 난 후 바로 스타트를 하는 페르세포네 힘이 들더군요. 어찌보면 두개의 조합이 마치 아프로디테와도 조금 흡사하기도 합니다.

일단 1라운드 런지는 비교적 할만해요. 하지만 바로 버피 30개가 치고 들어오는데

네메시스에서 소진된 체력과 런지에서의 다리근육에 들어온 자극으로 인해 일어서기가 만만찮네요.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 있는터라 길게 쉬진 않았지만 그래도 숨이 차오릅니다. 레그레버 30개도 조금 버겁게 느껴질 정도네요. 다만 체력소진 덕에 근육을 더 활용하게되고 자극이 되는게 좋긴 합니다.

2라운드 런지도 무난했으나 버피가 슬로우 모드와 약간의 숨고르기 쉬는 텀이 발생했고 레그레버는 무사히..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30초, 20초간의 휴식시간이 있는데, 상당히 짧게 느껴집니다. 조금 쉴만한가 싶다가도 바로 다음 라운드로 스타트해야되니..

마지막 5라운드는 10개씩만 해도 되니 마치 아프로디테 마지막 라운드마냥 힘을 내서 마무리 하게 되요. 이렇게 페르세포네의 첫 기록도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다른사람들과의 기록을 비교해보니 페르세포네, 네메시스 모두 세번째로 빠른 기록이네요. 대략 1분 정도 더 빨리 하는 것 같은데, 이건 익숙해지면 기록갱신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운동을 해서인지 조금 새로운 기분으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던 화요일입니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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