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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17일차 아틀라스,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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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면서 갈까 말까의 갈등 잠깐

휘트니스에 입성해서도 아틀라스를 할까 말까의 갈등 잠깐,

평소보다는 갈등을 빨리 끝내고 휘트니스로 오고

아틀라스 결단도 빨리 해버렸답니다. ㅎㅎ

확실히 아틀라스 이녀석은 땀흘린만큼의 개운함은 있는 녀석이라

하고나서 후회가 별로 없긴 하죠.

후덜덜한 2km부터 시작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이녀석도 얼른 20분 안으로 진입해서 20분을 안넘기려고 아둥바둥해봤으면 좋겠네요

스트레칭부터 열심히 해줍니다. 러닝이 있다보니 충분히 안풀어주면 힘이 배로 듭니다.

오늘 러닝은 지난번에 비해서는 덜 힘든 편이었어요.

이게 참 심리적인 문제인것 같은데 시간을 자꾸 보다보면

 "뭐야 3분 밖에 안지난건가..", " 뭐야 아직도 5분?", "헐 6분.."

열심히 뛰었다고 몸은 느껴지는데 시간이 별로 안흐른듯하니

더 쉽게 지치고 하기 싫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시간 덜보고 무념무상으로 달려봅니다.

그러다가 땀이 비오듯 흐르면 어느정도 시간이 오버되었겠구나란 생각이 들죠.

하지만 8분이 지나갈때 쯤이면 체력적으로도 완전 한계가... 어쨋건 오늘도 10분에는 마쳤네요.

숨을 헐떡거리면서 물한잔 마시고 바로 매트로 이동!

두번째 스쿼트를 시전합니다. 평소같음 논스톱으로 갈만도 한데

오늘은 34개 언저리에서 한번 쉬었다가 마무리 합니다.

항상 버피가 문제죠. 러닝과 스쿼트로 땀이 범벅된 운동복때문에 몸이 더 무거워졌고

체력도 소진되어 가니 몸이 잘 안움직입니다. 숨은 더 차오르고...

아틀라스의 버피는 러닝과 스쿼트로 인해 몸은 반사적으로 버피를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큽니다.

너무 커요. 10개씩 하고 쉬면서 하려고 해도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다음은 아틀라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ㅋㅋㅋ

아틀라스는 오늘도 17개할때마다 헉헉대면서 한번쯤 쉬면서 마무리...

레그레버가 아직 남아있다는게 놀라운 ㅡㅡ 23개 하니 다리 들어올릴 힘이 안남더군요.

정말 철퍼덕 하면서 다리를 내려놓고 잠시 쉬어줍니다.

35개에서도 또 한번...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늘 레그레버에서 유난히 많이 쉬었네요

자 이제 점프 100개만 하면 끝입니다. 애제자는 아프로디테 끝내고 샤워하러 가네요.

점프점프!!! 허걱 오늘도 50개를 한번에 해버렸네요. 도대체 아까 소진되었던 체력이 어디서 샘솟는겐지.

그다음도 50개 한번 더 도전! 후.. 역시 무리하지 말아야 되요

30개가 넘어갈 쯔음에 다리에서 전기가 찌릿찌릿.. 체력이 방전방전..

음.. 근데 이건 참 좋더군요. 점프하면서 복근, 다리 쪽 힘이 많이 들어가요

특히 복근에 자극이 많이 된다는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팍팍

머릿속으로 22분 안이다란 생각만으로 달렸는데 헐헐 3초 앞당겨 기록갱신!

미쳤네 미쳤어... 다른건 기록갱신 안되는데 아틀라스는 요즘 연일 갱신하는 기분일세..

휴... 역시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그리다보면 이루어지나봅니다.

어제 채널A였던가 서민갑부 가죽공예에 남다른 아저씨..

꿈을 그림으로 그려 실현하는 모습보니 본받을게 많아 보이더군요.

저 역시 꿈은 가슴으로 느끼고 글로 적어 발로 뛰는 것이다란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가끔 아무생각없이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볼때마다 반성하게 되는데...

암튼 어제에 이어 오늘의 좋은 명언 하나 남기고 마무리 합니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라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라.
인생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된다.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
- 정호승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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