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eeletics

프리레틱스 423일차, 한 치수 큰 모자를 쓰라

반응형

밤부터 비가 오더니 많이 쌀쌀해졌네요.

우산을 쓰다보니 손을 집어넣을 수 없어 손이 시렵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될 것 같네요.

 

이번주 운동 어제부터 시작했으니 오늘도 열심히 달려봐야죠

오늘은 달리는 지하철에서 무엇을 할까 이거저거 살펴보다가 새로운 조합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아테나(ATHENA)와 모피우스(MORPHEUS)입니다. 

그럼 요녀석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까요 

 

 

 아테나는 클라임머, 싯업, 스쿼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5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1라운드는 각 25개씩하고 25초의 휴식, 2라운드는 각 20개씩하고 20초의 휴식, 3라운드는 15개씩하고 15초의 휴식 등 5개씩 줄어들어

 마지막은 5개씩하고 마무리되는 운동이죠. 대략 5,6분대면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피우스는 푸쉬업, 런지, 점핑쟁으로 구성되어 있는 5라운드의 운동으로 1라운드는 푸쉬업5개, 런지 10개, 점핑잭 20개

 2라운드는 푸쉬업 7개, 런지 20개, 점핑잭 30개, 3라운드는 푸쉬업 10개, 런지 30개, 점핑잭 40개, 그리고 4라운드부터는

 다시 줄어들어 5라운드와 1라운드가 동일한 개수로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기록을 보아하니 대략 5,6분대에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요 두녀석의 조합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되도록이면 같은 운동 겹치지 않게 상하체 운동이 고루 될 수 있는 조합을

 찾았네요. 자 스트레칭 충분히 해주고 스타트 합니다.

 

아테나 1라운드... 할만하네요... 운동을 한건지 안한건지 모를정도로... 처음하는지라 순서나 갯수를 헷갈려서 어리버리 했지만

 일단 1분 30초 마무리 후 25초간 휴식,

 2라운드도 할만하네요. 클라임머나 싯업이나 스쿼트가 그동안 해왔던 운동 들에 비해 갯수가 적어서 자극도 잘 되지 않는군요 ㅎㅎ

  

 

 3,4,5라운드 내내 하면서 힘은 들지 않는데 땀은 많이 나네요. 항상 클라임머 요녀석을 할때면 땀이 주르륵 흐르던데

 아테나에도 있어서인지 땀하나는 참 잘 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스트레칭마냥 준비운동 수준이네요.

 

 

어쨋든 아테나 첫 기록 6분 17초로 마무리 합니다. 바로 이어서 2번째 운동 모피우스로 넘어가요~

 

 

 아무래도 오늘의 조합은 잘못된 것인지.... 모피우스 1,2,3라운드 기록이 너무 짧은 것이... 운동이 되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네요 ㅎ

 그래도 런지와 점핑잭이 있어서 조금의 자극은 되지만 완전 힘들다.. 악소리는 나지 않네요..

 

 

 4,5라운드도 너무 무난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테나는 준비운동 수준에 그쳤다면(물론 제 기준으로..) 모피우스는 운동이 조금 될만하면 끝나고 될만하면 끝나는 그런 수준...

 문제는 두개를 다 했음에도 너무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그래서 계획에 없던 녀석을 투입합니다.

 

 페르세포네... 힘들진 않아도 10여분 이상 몸을 움직여 줬으니 이상태로 더 과격한 운동으로 진행은 못하겠고

 딱 요녀석이 괜찮을 듯 하여 바로 이어달리기 합니다.

 

 

 역시... 버피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버피하나 들어가 있는데 이렇게 힘들 수 있다니 ㅎㅎ

 런지는 그렇다 쳐도 버피를 하려니 이전 운동들의 고됨이 드러나더군요. 1라운드 버피 30개하는데 바깥에 내리는 비마냥

 주륵주륵 흘러내리면서 다리에 뻐근함을 느낄 정도로 자극이 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2라운드 런지하고 버피할 땐 20개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힘이 들어 10개째에서 잠깐 숨고르기를 하게 되더군요.

 3라운드는 마지막라운드라 무난하게 마무리... 두가지 운동을 하고나서도 페르세포네 기록이 단축된 걸로 보면

 확실히 앞선 아테나와 모피우스는 별로 힘들지 않았던 운동이라는 반증.....

 

 얼떨결에 오늘은 세가지 운동을 해버렸네요. 하지만 디오네, 아르테미스, 아틀라스, 아프로디테 등등 한가지 운동을 한것보다

 못한 것 같은 이 찜찜한 기분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도 괜찮긴 한데 오늘의 도전은 약간은 실패했단 느낌이네요.

 그리고 지금의 제 몸뚱아리는 웬만한 자극이 아니면 조금 힘든가봅니다. ㅋㅋ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그런 의미에서 조금 제 얘기가 아닌가 싶기도 ㅎㅎ

 

 

한 치수 큰 모자를 쓰라

 

한 치수 큰 모자(one size bigger hat)를 써라.
자신의 위치보다 한 직급 높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고민할 때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정신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 신재원 박사 (젊은 나이에 미국 나사 국장보가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부끄럽지만, 신입사원 때 우연한 계기로
CEO 마인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늘 ‘내가 사장이라면?’이라는 관점으로 생각하고 일하다 보니,
점차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일의 완성도도 높아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미래를 가릅니다.
내가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이
진짜 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