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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24일차 아르테미스, 극한의 고난이 명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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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졌네요. 여름엔 언제 겨울오나 했더니.. 겨울은 금새오는군요.

하지만 영하로 떨어진 오늘도 5시 59분 지하철을 타려고 엄청 뛰어서 땀으로 흠뻑 젖어 오히려 더웠던 ㅋㅋ

그나저나 겨울이라 그런지 아침에 일어날까 말까의 갈등이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날도 쌀쌀하니 조금만 더 조금만 더가 심해지는듯...

하지만 잘 이겨내야겠죠.. 열심히 먹으려면 열심히 운동을 해야되니.. ㅎㅎ

 

오늘은 아르테미스! 어제 너무 운동한 것 같지 않아서 오늘은 좀 빡세게 해봐야지라고 줄곧 생각했죠

 

 

 

 애제자는 오늘도 아프로디테하네요... 근데 요녀석... 3라운드부터 시작합니다.

 지겨울만도 하지... 몇개월을 그것만 하니...

 다른 운동 알려줘도 그게 제일 낫다고 고집하더만.. ㅋㅋ

 요즘은 아프로디테 3,4,5라운드와 약간의 뛰기로 조합해서 하나봅니다.

 어쩐지 빨리 한다 했어... 쿄쿄쿄쿄

 

 

 어제 운동한 것 같지 않아서 그런지.. 첫번째 운동 버피를 하다가 50개를 넘겨서 한듯합니다. 

 서른개 즈음에 잠깐 멍을 때리느라 카운트 하던거 까먹고 대충 이거겠지 하고 계속했더만 대여섯개는 더 한 것 같으네요

 시간상으로도 근래들어 이런적이 거의 없었으니... 어쩐지 오늘 더 힘들긴 하더군요. ㅋㅋ

 버피를 무리해서 풀업도 당연히 힘들게 되고 시간도 1분은 초과한듯합니다. 24개 34개 45개 50개로 마무리

 풀업 제대로 힘 안들이고 한번 해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푸쉬업은 28개까지 한번에 하고(5초간 휴식) 38개까지(7초간 휴식) 50개(10초간 휴식)

 그다음부터는 10개씩 끊어서 중간중간 4,5초 정도 쉬면서 했네요.. 팔이 끊어질 것 같습니당...

 오늘은 스쿼트가 발목을 잡더군요. 보통 70개정도는 한번에 하던 것이 오늘은 40개에서 한번 쉬고 58개에서 또 쉬고

 20개를 채 못하면서 계속 쉬고쉬고쉬고.... 스쿼트에 발목잡힐줄은....

 

 

 마지막 버피를 앞두고는 항상 한숨만 나오죠... 이걸 또 언제 다하나 싶은... ㅋㅋ 하지만 어제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시작을 합니다. 거꾸로도 카운트 해보고 10개씩 끊어서 해보기도 하면서 달리지만

 이 타이밍엔 어떤 요령을 피워도 힘든건 매한가지... 땀은 비가 오고... 이쯤에서 그만할까란 나와의 싸움이 계속....

 이런 고민과 갈등이 있어야... 제 몸을 단련시킬 수 있나봅니다. 버피 내려가면서 팔에 찌릿찌릿 자극이 올라오는군요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거겠죠.. 역시... 고통이 따라야 하나봐요

 

너무너무 힘들다고... 한줄 써놓기도 하고... ㅋㅋ

 오늘도 20분은 넘기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했나봅니다.

 프리레틱스가 상당히 힘들지만 매력이 철철 넘치죠.. 몸에도 변화를 주고...

암튼 프리레틱스와 잘 어울리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로 마무리 합니다.

 

 

 

극한의 고난이 명품을 만든다

 

앙스트블뤼테(angstblute)를 거친 전나무만이
명품 바이올린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앙스트(불안)와 블뤼테(개화)가 합쳐진 앙스트블뤼테란
전나무가 환경이 열악해져 생명이 위태로워지면
유난히 화려하고 풍성하게 꽃 피우는 현상을 나타낸다.
즉 불안의 꽃이라고 번역되는 앙스트블뤼테는
가장 어려운 상태를 겪은 후에 내공이 깊어짐을 의미한다.
- 권광영, ‘톱리더의 조건’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죽음을 앞둔 처절한 상황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의지와 집중력을 총 동원해 꽃을 피우는
전나무이기에 죽어서도 명품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극한의 고난이 명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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