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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26일차 디오네,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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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프리레틱스 일기를 적는군요.

주말 지방 출장 덕에 월요일 제끼고 화요일도 피로가 안풀려서 제끼고

결국 이번주는 수요일에 첫 스타트를 끊는군요.

 

이렇게 점점 운동이랑 멀어지는건 아닌지 ㅎㅎ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폭식... 지난주엔 정말 많이 먹었네요

쉼없이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쉼없이..

진짜 주말 폭식만 없으면 살도 더 많이 빼고 몸도 엄청 늘씬해질텐데 ㅋㅋ

이거 먹기만 하고 꼼지락거리질 않으니.. 계속 누워만 있고.. 허리가 엄청 아프고...

이렇게만 살면 몸뚱아리가 예전으로 돌아가는게 금방일듯 하더군요.

 

암튼 부지런히 먹은 거 열심히 또 빼줘야 주말에 먹방에 도전하겠죠?

 

이럴때 가장 좋은 녀석은 디오네..

오늘은 그래서 디오네로 스타트합니다.

 

 

 디오네가 힘들긴 해도 뿔어있는 몸 잡아주기엔 그만이라.. 일단 스트레칭으로 몇일간 움직이지 않은 몸 기름칠부터 해줍니다.

 오늘 애제자가 안보이네요. 비도 오는데 우산을 안챙겨서 같이 쓰고 갈랬더만... 망했군요...

 

 

 1라운드. 점핑잭을 예전엔 43초엔 끊었는데 50초를 훌쩍 넘어가더만 오늘은 거의 1분여에 걸쳐 마쳐버립니다.

 버피까지 2분 안에 끊어본게 언제인지.. 이젠 포기하고 그냥 하네요. 오늘따라 레그레버도 왠지 벅차군요.

 간만의 운동이라 더 그런가 봅니다. 뱃살이 많이 뿔은겐지 싯업하는데 배가 잘 안접히네요 ㅎㅎ 미쳐부러

 1라운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면 6분대에 끊어야 하는데.. 7분도 훌쩍 넘깁니다.

 숨이 차고 힘이 들어 30초간 더 쉬어주고 2라운드 시작!

 2라운드는 거의 9분이나 걸렸네요. 빠르게보다는 제대로 차근차근 해보자 주의로 바뀌고 나선 기록이 더욱 쳐지는 것 같군요.

 이러다 조만간에는 20분 이상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초간 쉬어주고 마지막 라운드 들어가는데.. 너무너무 힘이 드는군요

 힘이 드는 녀석이라는거 알고 했지만, 진짜 오늘따라 유난히 더 힘드네요. 점핑잭하고도 쉬고

 버피하고도 쉬고, 레그레버는 중간에도 쉬고, 싯업은 겨우겨우 들어올리고, 마지막 버피는 완전 미치도록 하기 싫고..

 그렇지만 어떻게든 끝내고... 마지막 라운드는 거의 10분을 넘겨 끝내버리는군요.

 상의는 완전 젖어버리고 다리는 풀리고... 흐미.. 진짜 벅차벅차...

 

 

  무려 9분이나 초과해서 마무리... 참 어렵게 마칩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착실하게 자세를 바로잡아가면서 마무리 한 것에 만족하며

  오늘의 운동, 이번주의 첫 스타트를 마무리~

  복근 자극은 정말 죽여주는 디오네...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모든 젊은이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모든 위대한 일은 한 걸음 한 걸음
서두르지 않는 착실한 노력에서 비롯된다.
꾸준한 노력이 함께하지 않는 꿈은
몽상에 불과하다.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을 움직여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한 걸음 한 걸음 애벌레처럼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작지만 가장 분명한 자세입니다.
꾸준한 노력은 작은 성과를 만들고
그 작은 성과들이 더 큰 노력과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리하여 거듭되는 연쇄 작용으로 마침내 믿지 못할 만큼
먼 곳 까지 나를 데려다 줍니다.
[2015년 행경 Best] 2015. 01. 0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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