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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27일차 타나토스, 노예가 아닌 세상의 주인으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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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비가 오질 않더니만

운동 끝마치고 사무실 들어오는 길에 엄청나게 퍼붓더군요.. 그래서 홀딱 젖었는데..

오늘도 나오는 길에는 아무것도 오지 않더니만 지하철에서 휘트니스 가는 길에 아주 함박눈이 펑펑!

어제 오늘 아주 제대로 비와 눈을 맞아주네요. 이러다 감기 걸리지나 않을런지..

저처럼 어리버리 하지 마시고 기상상황 잘 보시면서 우산 잘 챙기세요 ㅎㅎ

 

오늘은 아르테미스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피로한 몸이라 내일 하자고 미루고

오늘은 타나토스로 선택해봅니다.

 

 

 

 

날이 꽤 쌀쌀하니만큼 스트레칭에 조금 더 신경써줍니다. 오늘은 조금 땀이 날정도로 스트레칭에 몰입!

 

 

 

 

1라운드 성적을 보면 오늘 기록이 좋을지 안 좋을지가 판가름나는데 1라운드는 3분을 조금 넘겨서 마쳤군요.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개인기록보다 조금은 늦어진 것 같으네요. 지금쯤 쉬고 있을 타이밍인데 아직도 하고 있으니..

오늘은 이상하게 1라운드 스탠드업에서부터 힘에 부치긴 합니다. 1라운드에서 땀이 흥건하게 나오는 것도 처음인듯하구요.

2라운드에 접어드니 더 힘이 드는 군요. 푸쉬업과 싯업을 빠르게가 아닌 제대로 하자는 식으로 해서인지 기록이 조금씩은 쳐집니다.

그 덕인지 스탠드업, 버피, 그리고 클라임머로 이어지는 후반부가 힘들어지네요.

 

 

 

 

3라운드까지도 힘듬은 계속 되면서 땀은 비가 내리지만 지난번에 비해서 중간에 쉬는 일은 없었다는게 조금은 희망적이었습니다.

 타나토스라는 운동 자체에 휴식시간이 있기 때문에 굳이 별도로 쉬지 않아도 되는데 지난번에는 휴식시간 외에도

 쉬는 텀이 생긴지라 기록갱신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자세에 신경쓰면서 하다보니 조금은 여유있게 차근차근 밟아가다보니

 평소보다는 기록은 쳐져도 힘은 배가 들어갔나 봅니다.

 마지막 4라운드에 접어들어 스탠드업을 마쳤을 때, 헐.. 기록을 세울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버피를 미친듯이 해버립니다. 클라임머 한번 쉴만도 한데 25개 이를 악물고 그냥 들어가버립니다. ㅎㅎ 미쳐부러..

 이렇게 오늘의 기록을 세우나 보다 하고 좋아라 하는데..

 

 

 

 

멍청한 짓을 해버리네요. 세이브 한다는 것이 동영상버튼 누르는 바람에 4초가 오버되어 버렸습니다.

 기록갱신으로 포인트를 더 딸 수 있었는데 이처럼 날려버리다니... 참 멍청해요 멍청해... ㅋㅋ 암튼 마무리는 잘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번에는 4라운드에서 많이 지치는 바람에 쉬는 타임이 많다보니 기록갱신을 못했던 것 같고

 이번에는 이를 악물고 마무리 한 덕에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찍 마치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레그레버 50개와 좌우싯업 100개 그리고

 

 

 

 

 엑서사이즈의 푸쉬업 50개를 57초에 마무리 하면서 목요일 운동을 마무리 했답니다.

 진짜 땀이 범벅이네요, 어쨋건 오늘 운동도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개운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행복한 이야기 전달해드리면서 마칠게요

 

 

노예가 아닌 세상의 주인으로 사는 법

 

우리가 남의 평가에 민감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노예근성 때문이다.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는
자기 자신을 주체적으로 평가하지 못했다.
노예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주인뿐이기 때문이다.
노예는 주인이 잘했다고 칭찬하면 기뻐하고
못했다고 지적하면 슬퍼한다.
- 니체 (박찬국 교수, ‘초인수업’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항상 남의 시선과 평가에 신경을 쓰고
남이 무시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니체의 주장에 따르면 ‘남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할 때
우리는 자신을 노예의 지위로 하락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남의 눈치에 연연하는 대신
자기만의 고유한 강점을 꽃 피우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2015년 행경 Best] 2015. 02. 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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