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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28일차 아르테미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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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금요일이 유난히 피곤하네요.

보통 같으면 일찍 잠에 들어 조금이나마 잔 다음에 운동하러 올텐데

목요일밤 "너목보"에 맛들린 어느 순간부터 잠도 더 적게 자고 나오려니

힘드네요 ㅎㅎ 암튼 어제 너목보도 재미진... 참 세상엔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암튼 아침에 피곤한몸으로 잠깐의 갈등만 한채 이번주 3일밖에 못하니 오늘은 피곤해도 나가자라고 맘

고쳐먹고 강추위를 뚫고 휘트니스 입성!

 

어제 하려고 마음먹었던 아르테미스로 무조건 스타트

 

 

 아틀라스와 더불어 어플 실행하고선 할까 말까를 참 망설이게 되는 녀석... 물론 더 대단한 녀석들이 많지만

 일단 제가 해본 것중에서는 아르테미스와 아틀라스가 최고로 힘든 것들이라.. 언제나 부담부담.. ㅋㅋ

 하자고 맘 먹었으니 해야죠. 자 스트레칭부터 열심히 해줍니다.

 

 

 오늘 버피는 다른 때 보단 조금 잘 되는 느낌이네요. 25개가 넘어서면서부터 조금은 힘들긴 하지만 할만했지요

 문제는 풀업.. 일단 30개까지는 어떻게든 해버리긴 했는데 힘드네요. 나머지 20개는 복근 등근육까지 쥐어짜내면서 해야 겨우겨우...

 와 진짜 힘듭니다. 9개 남겨놓고 힘이 쫙 빠져버리니 더 쉬고만 싶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ㅎ

 어쨋건 7분 안에는 마무리 했네요.

 

 

 오늘은 푸쉬업 20개씩 끊어서 빡세게 해보자고 스타트는 했습니다만... 60개까지는 어떻게든 되더군요.

 20개 하고 열번의 숨을 내쉬며 쉬고 다시 20개 하고... 그렇게 60개는 했는데 나머지 40개를 두고 마의 고비를 넘었다 말았다..

 버피, 풀업 다음의 푸쉬업은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푸쉬업임에도 불구하고 복근 다리 등 전신을 사용하게 만드는...

 이게 프리레틱스의 매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온몸의 모든 것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내게 하는.. 무서운...

 스쿼트는 되도록 50개씩 끊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죠.. 시간을 보면서 1초에 한개씩 해서 저 초와의 싸움에서 지지 말자고..

 쉬더라도 초보다는 빨리 해서 쉬고 초는 넘기지 말자고... 그래서인지... 조금 더 쳐질 수 있었는데

 그나마 스쿼트에서 조금 만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제일 문제거리가 남았죠... 마지막 버피 50개... 이녀석은 정말 없었으면 하는....

 아까 푸쉬업에서도 얘기했지만.. 마지막 버피는 정말 전신의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만 마칠 수 있어요.

 진짜 그만큼 힘이 드는 운동입니다. 아주 돌아버리지요. 오늘은 10개씩 끊어서 해보자고 했다가

 14개, 25개.. 그리고나서 너무 힘이 들어 조금 천천히 하자 싶어 천천히 하다가 20분을 넘겨버릴 것 같아

 마지막 10개에서 또 스퍼트!!

 

 

 까딱했으면 20분 넘길뻔 했네요.. 진짜 만만하게 봤나봅니다. ㅋㅋ 휴... 이렇게 아르테미스 마치네요.

 오늘은 애제자가 조금 늦게 오는 바람에 시간도 남고 해서 무반동 싯업 50개로 마무리 하려구요.

 보통하는 싯업보다 배로 힘이 드는.... 암튼.. 동영상 한번 찍어 올려봅니당.

 

너무 가까이에서 찍는 바람에 완전 더 뚱뚱해보이네요.. ㅎㅎ 암튼.. 반동없이 하는 운동이 효과는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만큼 근육에 더 집중이 되니 운동이 안될라야 안될 수가 없죠.

이렇게 싯업, 레그레버 등으로 군데군데 섞어서 하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휴.. 금요일 운동도 이렇게 끝. 주말동안 다시 먹방을 엄청나게 찍을 듯 하네요.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리면서 마무리 짓습니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여기서 그 무엇은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어떤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내 허락 없이는 그것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어,
‘난 허락 안해’ 라는 의미다.
- 차동엽 신부, ‘천금말씨’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감정은 판단의 종노릇을 합니다.
그러므로 내 판단이 허락하지 않는 한
불행의 감정은 생길 수 없습니다.
내가 허락해야만 불행해 질 수 있다면,
결국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2015년 행경 Best] 2015. 03. 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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