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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43일차 비너스,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가? 좋은 징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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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건 오늘 쓰기에 딱 좋은 말이겠죠?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온 프리레틱스의 마무리 운동을 하게되는 날입니다.

1월 1일은 휴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은 쉬게 될터이고.. 먹방을 또 찍겠지만..

 

올해는 프리레틱스를 더욱 전파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평생안하던 블로그도 해보고..

하지만 프리레틱스에 대한 관심은 아직 별로 없네요 ㅎㅎ 새해 들어가면 조금 관심이 있으려나..

하긴.. 알리기보다는 제 운동일기 수준에 머무르다 보니 확실한 홍보성은 좀 떨어지긴 하죠

 

애제자도 키워보고 했지만.. 아직까지 남은 애제자는 한명.. 해본 사람들은 1주일, 아니 몇일을 넘기질 못하더군요.

너무 힘든 운동이기도 하니 본인의 의지가 안받쳐주면 많이 힘들긴 합니다.

부지런하기도 해야되구요.. 솔직히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죠..

노력이 없으면 성과도 없는 법인데.. 사람들은 쉽게 빼고 쉽게 몸만들기를 원하기만 하니

이상 잡다한 식품과 요상한 도구들만 판치나 봅니다.

프리레틱스 참 좋은데.... 5주프로그램부터만 해봐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낄텐데..

ㅎㅎ 얼른 도전해 보세요.. 

 

암튼 오늘도 마무리 잘 하기 위해 휘트니스로 향합니다.

휘트니스엔 어제보다 사람이 더 없군요... 다들 오늘 쉬는 날인가봅니다.... ㅎㅎ 부럽부럽

월요일부터 안좋던 허리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긁어 부스럼 만드는건 아닌듯하여

일단 오늘까지도 되도록 버피는 빼고 가려합니다. 마지막날은 진짜 대박인 운동 좀 하려고 했는데.. 아쉽...

그래서 선택한 비너스!!

 

 버피가 없는걸로 선택하긴 했지만.. 비너스.. 버피 없는 것 중에선 조금 강도가 쎄죠.. 푸쉬업, 싯업, 스쿼트로만 구성되어 있으나

 매 라운드마다 50개씩 푸쉬업을 해야되는터라... 푸쉬업에서의 체력소모와 근육자극이 쵝오!!!

 1라운드 푸쉬업 50개는 1분이 안되어 마칩니다. 첫라운드인다보니 체력도 남아돌고 이정도는 거뜬하죠.. 싯업과 스쿼트도 무난하게 마무리..

 2분 30초로 끊어버립니다. 

 2라운드 푸쉬업에서는... 15개 하고선 푹쓰러지고 그다음 14개 하고선 또 푹... 21개는... 빡세빡세... 틈틈이 가쁜 숨을 쉬어가며 

 어렵게 어렵게 마무리 합니다. 싯업 20개도 무난하긴 한데.. 체력소모가 극심한 뒤에 하다보니 속도가 제대로 붙진 않네요.

 그래도 스쿼트는 제대로 된 동작으로 거뜬하게 마무리.. 

 

 3라운드 푸쉬업... 20개까진 진행하려고 하지만.. 정말 벅차네요... 팔을 조금 넓게펴야지만 진행가능한....

 4분여중의 절반은 푸쉬업하느라 전부 소비해버리는 것 같고, 그 2분여가 20분같이 길게 느껴집니다...

 머리는 빨리 가자고 하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되죠.. 땀이 비오듯합니다.. 철철철...

 4라운드 푸쉬업... 기록을 보면서 아주 오기로 버텨냅니다. 무조건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쉬는텀도 되도록이면 더 짧게 쉬려고하고...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ㅎㅎ

 마지막 싯업은 왜 일케 더디게만 되는지... 스쿼트에서 폭발적인 다리근육을 가동시킵니다. 으쌰으쌰..

 그렇게 마무리.. 유후~~ 2015년 마지막날 마지막 운동이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휴~

 

포인트는 정말 듬뿍 주는군요... 기록갱신까지 해서 더 그런가봅니다.

 추가적으로 레그레버.. 다리가 제대로 들려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열심히 해봅니다.

 좌우싯업.. 늘상 하던 녀석이다 보니 무난하게 50개씩 고고... 옆구리쪽에 근육이 잡히는걸 느끼면서 하는 기분이 참 좋죠..

 마지막으로 5분 플랭크.. 참.. 이녀석 처음에 할땐 온통 사시나무 떨듯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각이 잡힌채로 진행도 하고..

 땀이 진짜 폭포수처럼 콸콸콸 흐른다고 해야될까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이 운동은...

 정말 온몸을 축약적으로 사용하고 자극시켜주기에 진짜 강렬함 그 자체... 오랜 운동을 한 사람들에게는 마무리 운동으로는 정말 쵝오...

 초입자들에겐 코어운동의 경험을 제대로 하게 해주기 때문에 입문 운동으로 의지를 다지고 체력테스트 하기엔 강추! 

 휴~~ 이렇게 2015년의 마지막 운동, 마지막 포스팅이 끝나네요.

 올 한해 열심히 사느라 모두들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몇시간 후면 추억으로 남겨질 2015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6년에는 모두 행복하시고 바라는 일 전부 잘되는 한해 되시길 빌어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리며 마칩니다.

 당신은 부족하다 생각합니까? 좋은 징조입니다. 더 달려 나가세요!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가? 좋은 징조다

 

당신은 ‘나는 부족하다’라고,
‘다른 사람들만큼 재능이 없다’라고 느끼는가? 좋은 징조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더 잘하고자 하는 추진력으로 작용한다.
자기만족적인 사람들은 큰일을 해내지 못한다.
그들은 의기양양하게 자만에 빠져 편안히 앉아 있기만 한다.
- 로드 주드킨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아침에 일어나 촬영장에 가기 전이면 이런 생각에 휩싸이곤 한다.
‘난 이 역할을 할 수 없어. 난 가짜야, 저들이 날 해고할지도 몰라,
너무 살이 쪘어, 못생겼어...”
최연소로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의 고백입니다.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의 자기회의는
성공을 향한 핵심동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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