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51일차 아르테미스, 실패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어느새 목요일이네요. 내일이면 또 금요일 ㅎㅎ 왠지 기분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통증으로 망설였던 아르테미스를 선택했지요

지난번에 허리통증이 심해서 푸쉬업 위주 운동을 격하게 하다보니 어깨통증까지 겹쳐서

푸쉬업이나 풀업이 들어간 운동을 못했었는데

이제 몸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라 오늘은 과감하게 아르테미스를 해보기로 한겁니다.

아르테미스는 50개의 버피, 50개의 풀업, 100개의 푸쉬업, 150개의 스쿼트, 마지막으로 50개의 버피를 추가해서 마무리합니다.

팔, 다리, 어깨, 등 아주 신체부위를 골고루 활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체력소모도 극심한 운동 중 하나죠

 

 초급자가 보면 허덜덜한 운동 조합이죠.. 시작과 끝이 버피 50개씩이라...  중간에는 풀업과 푸쉬업 100개... 스쿼트 150개... ;;;;

 암튼 이런 어마무시한 녀석을 접하러 갑니다.

 보통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운동 하나하나가 거의 라운드라고 봐도 될 정도의 고강도 운동입니다.

 오늘 버피 50개는 조금 더디네요. 보통 1분 동안 몇개를 하게 되는지 보면 기록이 얼마나 될까 감이 오는데요.

 1분이 지났을 때 21개를 하고 있더군요. 빨리 할땐 25개, 보통은 23개까지는 했는데.. 오늘은 좀 느린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결국 2분 30초 안에 마무리 하던 것을 10초를 훌쩍 넘겨버렸네요 

 두번째 풀업... 간만에 해서인지.. 30개까지 논스톱으로 하던 것을 26개에서 일단 멈춤, 심호흡을 길게 한뒤 37개에서 또 멈춤

 그리고 45개 50개로 마무리... 아오 힘드네요..

 

 이제.. 체력도 소모되고 힘겨움을 느끼는데... 푸쉬업 100개가 어서 해달라고 아우성이네요..

 한번에 많이 해놔야겠다고 맘 먹었다가도 20개가 넘어갈 쯤이면 체력이 완전 바닥 나버리니...25개씩 끊어서 가자고.. 스스로 위안을....

 한번은 25개까지 갈 수 있으나 그다음부터는 15개에서 한번쉬고 20개에서 쉬고 25개로 마무리

 그다음은 6개, 11개, 17개, 21개, 25개... 마지막도 이런식으로... 진짜 3,4개 하는 것도 너무 무리무리 무리데쓰... 진짜 악마의 운동....

 10분 안에는 마쳐야 빠른건데.. 11분을 초과했네요.

 그나마 오늘 스쿼트는 잘되더군요.. 다리 운동을 이번주에 많이 해놔서인지.. 96개까지 논스톱, 그리고 한번 쉬고 나니

 그담부턴 논스톱 안되네요 ㅎㅎ 자꾸 끊어서 하다보니 14분 41초에 스쿼트 150개 완료

 마지막 버피... ㅜㅜ 이만하면 되지 않았냐고 생각하고 있을 때 마지막 버피 50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피를 하는데 팔근육이 찌릿찌릿 하네요.. 진짜 미친거죠... 너무 무시무시한.. 아르테미스.... 18분 50초로 마무리..

 오늘 19분 안에는 마무리하고 18분 초반대로 끊으면 참 좋겠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19분 안에는 했네요.

 

너무 힘들어 시마이!!! 를 강력하게 외치고 진짜 시마이!!!

 힘들어도 마무리 운동은 해야겠기에 좌우싯업 100개와 5분 플랭크로 몸을 다잡아 줬습니다.

 휴~ 이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가네요.

 

 행복한 경영 이야기 전달 드리면서 정말 마무리~~

 

실패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시작은 했지만 거절당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곧 포기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종종 이야기 한다.
나는 “그것 때문에 그만 뒀다고요?
만약 당신이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예요.”라고 말한다.
- 캐시 아일랜드 (모델, 기업가)

실패는 언제나 중간역이지 종착역은 아닙니다.
길이 막혔거든 다른 길로 가면 됩니다.
성공은 실패의 꼬리를 물고 옵니다.
안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입니다.
포기한 순간이 성공하기 5분전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