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52일차 타나토스, 친구 10명이 다 찬성하는 일은 하지마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금요일입니다.

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잔 덕에 더 일찍 하루를 준비했네요.

이번주의 마지막 운동을 하러 휘트니스로 궈궈~

 

오늘은 침대에 누워 무엇을 할까 고민을 많이했죠

어제 저녁 예정에 없던 과식을 했던지라...

아틀라스로 한방에 훅 날려버릴까.. 아니면 타나토스로 간단하게 마무리할까...

휘트니스로 가면서도 갈등하다가 들어가기 직전에

금요일에 너무 무리 하진 말자고 그냥 타나토스로 결정해버립니다

 

조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터닝메카드의 바로 그 타나토스 ㅎㅎ

예전엔 이게 뭔지도 몰랐는데.. 제가 하는 운동에 같은 이름이 있으니 왠지 더 친근해집니다.

 

 타나토스는 푸쉬업 10개, 싯업 15개, 클라이머 25개 하고 30초간 휴식 스탠드업 10개, 버피 15개, 클라이머 25개 후 60초간 휴식이

1라운드로 구성되어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프리레틱스입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중간에 휴식시간이 따로 배정되어 있어서 좋긴 하지요.. 타나토스는 상체에서부터 하체순으로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하는 전신운동입니다. 프리레틱스 초,중급자 수준에서 할만한 운동일 것같아요  

아주 힘들어 미칠 정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수월한 정도도 아닌 적당한 수준이죠

 

오늘은 1라운드에 제법 속도를 내봤습니다. 푸쉬업도, 싯업도 빠르고 신속하게! 전반부 클라이머는 뭐 껌이고

후반부 스탠드업, 버피에서도 힘이 펄펄 나더군요. 하지만 후반부 클라이머를 하고 나면 조금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옵니다.

일단 60초간의 휴식을 하고 대기!

2라운드도 힘내서 전반부는 무난하게 마치고 후반부.. 이상하게 오늘 스탠드업이 꽤나 힘있게 됩니다. 하지만 버피 후 클라이머에서 또한번...

체력이 소진되어감을 느끼죠... 땀도 나기 시작합니다.

 

3라운드 전반부부터 힘듬이 시작되더군요. 전반부하고 30초간 휴식이 상당히 짧게 느껴집니다. 가뿐 숨을 갈무리하기도 전에

 바로 후반부 스타트... 스탠드업 일어서기가 힘드네요. 버피는 힘들어도 어떻게든 되는데.. 클라이머... 다리 들어올리기가 꽤나 힘듭니다.

 인상도 찌푸려지고... 60초간 휴식이 너무너무 짧게만 느껴지네요...

 바로 4라운드로 넘어가야 되는데 ㅜㅜ 힘이 나려는지.... 4라운드는 전반부 후반부 할것 없이 힘들군요. 땀은 몰아치고

 체력은 바닥날 것 같고 아이고.... 초,중급자용이라고 얘기했건만.. 2년이나 되어가는 사람도 힘들긴 매한가지 ㅋㅋ

 이래야 프리레틱스지.... 결국 1초를 앞당겨 기록 갱신하고 말았네요

 

 오늘은 애제자가 3라운드 말미에 휘트니스 입성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은듯하여

 레그레버, 좌우싯업 50개씩 추가하고 5분 플랭크에서 보통 마무리 했는데

오늘은 스쿼트 50개 완전 정자세로 딥스쿼트를 천천히 아주 힘들게 하면서 마무리했네요.

 

암튼 이렇게 금요일의 운동 마치고,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리면서 마무리 합니다.

 

 

친구 10명이 다 찬성하는 일은 하지마라

 

친구 10명이 그 일을 하라고 하면 절대 하지 말고
세 명은 해도 된다고 하고 7명은 힘들겠다고 하면 해도 좋다.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실패하면 다시 하면 된다.
물론 맹목적으로 하면 안되고 적은 비용으로
그리 많지 않은 자금으로 실행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 왕젠린 (완다 회장)

남과 다르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여 남들이 하지 않은 일에서 성공하게 되면
그만큼 돌아오는 이익은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하더라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다 바치는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