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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62일차 아틀라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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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매번 쓰는 운동일기지만 이상하게 금요일만 되면 뭔가 데쟈뷰현상이...

일주일이 너무 후딱 지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오늘은 어제보단 허리도 좋고 해서 아틀라스를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조금의 갈등은 있긴 했죠.. 타나토스라는 샛길로 빠져볼까 고민도 했지만.. 일단 스샷부터 찍어버렸습니다.

스샷만 찍어놓으면 그날 운동은 그냥 가는거죠...

 

 6시 14분에 그냥 찰칵.. 스샷으로 아틀라스 선택완료!

 스트레칭으로 몸 좀 풀어주고 바로 달리러 갑니다. 오늘은 달리고 싶은 욕구가 마구 치밀어 올라 스트레칭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더군요..ㅋ

 하지만 막상 달리니.. 힘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의욕만큼 체력이 받쳐주면 좋은데.. 피로물질 누적인지 ㅎㅎ 지치네요

 한참을 달렸다 생각했는데 5분을 겨우 넘기고 있고... 역시나 8분대에서 완전 지치더군요. 어떻게든 버티고 버텨서 2km완주!

 숨도 차고 목도 말라서 물한잔 들이키고 바로 스쿼트 들어가는데.. 힘이 쫙쫙 빠지네요.. 두번에 나눠서 마무리.. 괜히 매트가 삐뚤어졌다고

 고정하면서 또 엄청 쉬었네요.

 

 아틀라스에서 버피는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서 좋긴 한데.. 밧데리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완전 기계적으로 몸이 움직이는데... 약빨이....

 오늘도 14개 하구선 풀썩... 근래들어 버피 하면서 이리 오래걸린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쉬기도 한것 같구요 클라이머.... 뭐 좌우왕복을 한번으로 치자고 어제 그랬는데... 그냥 한발짝씩을 한개로 치는게 맞아요... 맞아.. 아니래도 맞다고 할거야...

 아틀라스에서 만큼은 무조건 맞아... ㅋㅋ 너무너무 힘들어요.. 도저히 왕복으로 50개는 못하겠다는....

 레그레버도 오늘은 논스톱으로 못하겠더군요.. 진짜 체력을 완전 소진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힘에 부치는 오늘입니다.

 

항상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마지막 점프때는 도대체 어디서 힘이 나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점프 100개도 나름 빡센 운동인데... 점프할때는 숨어있던 힘이여 솟아라! 그리되는듯합니다요

 그래도 어쨋건.. 금요일 대미를 아틀라스로 장식할 수 있어서 뿌듯하군요.

 

 오늘은 힘도 들어서 좌우싯업과 5분 플랭크만 추가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휴~~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립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방법

 

정어리 약 (鰯)은 물고기 어(漁) 변에 약할 약(弱)자를 붙여

표현할 정도로 한없이 나약한 물고기다.

그래서 그 무력함을 보완하기 위해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

대형 물고기에게 습격을 당하면, 정어리 떼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인 양 집단을 유지한 채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습격을 꾀한다.

-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자본론'에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정어리는 하나가 되어

포식자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정어리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덩어리와 수만 마리가 동시에

지느러미를 퍼덕이는 강렬한 진동음은

포식자를 당황시키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도 똘똘 뭉쳐 하나가 되면

더 크고 강한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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