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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63일차 디오네, 타고난 재능이 아닌 끝까지 해내는 힘이 천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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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돌아온 월요일.. 오늘은 새벽 2시부터, 3시, 4시, 5시.. 한시간마다 깨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휘트니스로..

오늘 두통과 졸림이 장난 아닐듯하네요. 그렇지만 이번주의 첫 운동은 제대로 해줘야겠지요.

어제부터 무조건 오늘은 디오네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근래들어 그냥 딱 이거다라고 생각나는 운동들이 있더라구요. 몸이 반응하는겐지 그렇게 떠오른 운동을 곧잘 선택하곤

하는데.. 유난히 디오네가 강력하게 땡기긴 하더군요.

 

 

 

 주말동안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부터 해줍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군요.. 부지런한 사람들...

 점핑잭부터 시작하는데 뭔가 몸이 무겁기도 하고 속도도 잘 안붙네요. 보통 점핑잭 75개는 48초 정도엔 적당하게 끊는데

 오늘은 거의 1분대까지 갑니다. 버피는 어렵진 않고 몸 컨디션도 좋은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속도가 안붙네요. 일단 몸이

 움직이는대로 맡겨봅니다. 레그레버에서 조금 속도를 올리다가도 다시 점핑잭이 시작되니 속도 떨어지고 싯업에서 다시 속도

 붙고.. 마지막 버피에서 다시 속도가 떨어지나 많이 힘겹진 않은... 뭔가 조금 이상야릇한 기분이네요.. 그렇게 1라운드 종료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같은 현상이 반복됩니다. 점핑잭, 버피는 속도가 다운, 레그레버, 싯업은 속도 업~

 이상하게 점핑잭이 조금 힘겹단 느낌은 있네요. 다리가 조금 땡기는 것이 스트레칭을 덜 해준건가 싶기도 하고..

 허나 버피가 너무 가볍게 되는 것이 복근 쪽에 힘이 잘 붙어서인것 같고 얼마전부터 마무리로 싯업과 플랭크를 잘 해줘서인건지

 싶기도 한.. 암튼 뭐 이상한 기분은 계속 되는군요. 

 

 

 

마지막 3라운드가 되어선 그래도 힘이 쫙 빠지더군요. 디오네가 힘들긴 힘들어요. 결코 쉽지 않은 녀석으로 월요일을 시작한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땀은 뭐 이미 비가 되어 내리고 있구요. 그래도 얼렁얼렁 마치고 싶어서 힘을 바짝 내어 봅니다.

 어떻게든 마무리는 다가오고 월요일 프리레틱스 종료!

 레그레버와 싯업양이 상당했기 때문에 오늘 마무리는 좌우싯업 50개씩과 5분 플랭크로 마무리...

 오늘따라 플랭크 5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지더군요... 아무래도 복근 강화 운동인 디오네를 하고 난 뒤라..빡셉니다.

 지난번 아틀라스 뒤에도 상당히 힘겹더니만.. 오늘도 많이 힘들군요.

 이렇게 월요일 운동 전체가 마무리 됩니다.

 원래 운동하는거나 움직이는 거 상당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프리레틱스는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는 제 자신을 보면

 가끔 신기할때가 있죠..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그런 내용입니다. ㅎㅎ 이러다 프리레틱스 천재가 되는건 아닌지...

 

 

타고난 재능이 아닌 끝까지 해내는 힘이 천재를 만든다

 

나는 아주 일찍부터 좋든 싫든 날마다 곡을 쓰는 습관을 길렀다.

좋은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지만 어쨌든

나는 날마다 하루를 충실히 보냈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곡을 쓴다. 길이 막히거나

다음번에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할 때면

나는 계속 뭐라도 쓰면서 작곡을 한다.

나에게는 그게 최선의 방법이다.

-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아카데미상 5회, 그래미상 21회 수상 등)

 

촌천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천재는 영감이 떠올랐을 때

순식간에 걸작을 생산하는 사람이라고 상상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의 대부분이

엄격한 규칙을 지키고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힘이 천재를 만듭니다.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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