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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69일차 아프로디테, 자신감이 낮은 사람이 진정한 대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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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유난히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이네요.

긴 연휴와 주말..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유난히 많아서인지 게을러지고 일하기 싫어지는 요즘인가봅니다.

게다가 날도 갑자기 추워지니 더 나오기 싫은 ㅎㅎ..

 

하지만 또 분발해야겠죠?

아침부터 서둘러 휘트니스로 향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해야될지 휘트니스 입성전까지도 무념무상...

그러다가 생각난게 아프로디테...

솔직히 지겨움만 없다면 몸매 슬림과 다이어트 최강은 아프로디테만 디립다 반복하는 것이죠..

애제자가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줄곧 아프로디테만 해오고 있는데... 딴거없이 이것만 무한반복해도 몸짱은 될 수 있긴하죠.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간만에 아프로디테로 달려보려합니다.

 

지난주 너무 뿔은 몸뚱아리 덕에 디오네가 힘겨웠던 것이 기억나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것을 찾다가

결국 아프로디테를 선택했네요.

 

 오늘도 역시나 몸은 무겁네요. 스트레칭을 하면서도 약간 버거움을 느끼게 되고

 1라운드 스타트를 해보니 속도도 많이 쳐지는 것이 몸이 굼뜨는 것 같습니다. 1분정도 지나면 23~4개 정도 하던 것이 22개 정도를 겨우겨우

 50개는 결국 2분 45초 정도에 마무리.. 그나마 스쿼트와 싯업에서 중간에 쉬는 것 없이 논스톱 하느라 많이 뒤쳐지지 않은 것 같네요

 1라운드 마무리 하고선 스샷찍고 2라운드로 스킵.. 그러면서 30초 정도 쉰 듯합니다.

 2라운드 접어 들어서도 속도 자체가 많이 떨어지니 중간에 쉬는 일은 없이 가자고 버피부터 열심히 달려봅니다.

 마침 애제자도 입성해서 스트레칭하고 아프로디테를 시전하네요. 나란히 버피부터 스타트를 하는데 참 힘들구만요

 이번 라운드에서도 논스톱으로 주욱주욱.. 10분은 넘기지 않고 마무리..

 

3라운드가 되니 조금 더 버겁긴 하지만 중반부에 다다른만큼 힘을 내보려 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몸이 안움직여주니 죽을맛... 은근과 끈기가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그나마 오늘 스쿼트가 잘 받쳐주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평소같았으면 다리가 너무 아파서 계속 쉬었다가 말다가 할텐데

 오늘은 한번도 쉼없이 계속 진행할 수 있는게 신기하군요.

 암튼 그 덕에 시간이 많이 딜레이 되진 않는군요.

 4,5라운드는 비교적 가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버거운 몸으로 인해 20분을 넘기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래도 이 시간에 끝낸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은 마무리 운동을 추가하기로 합니다. 레그레버와 좌우싯업, 그리고 5분 플랭크로 마무리..

 플랭크는 오늘 참 힘들더군요... 얇은 신음소리를 어찌나 내면서 했던지... ㅎㅎ

 그래도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평소에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오히려 낮춰야 된다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 드리면서 완료~~

 

 

자신감이 낮은 사람이 진정한 대가가 된다

 

우리 시대의 고통스런 것들 중 하나는
자신감을 느끼는 사람은 어리석은 반면,
상상력과 이해력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의심한다는 것이다.
- 버트란드 러셀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무능한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지혜로운 이들은 스스로를 의심한다.
무능한 사람일수록 자신감에 넘친다.’
코넬대학 교수 더닝과 크루커가 그 같은 현상을 발견해,
이를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합니다.
자기 의심은 전진의 원동력이 됩니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김인수, ‘뺄셈리더십’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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