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72일차 페르세포네X2, 불안감이 갖는 효능을 최대한 활용하라

어느덧 목요일이네요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회식도 있어서 오늘 운동이 어떨까 했는데.. 눈은 또 자연스럽게 떠지네요

 눈이 떠졌으니 당연히 휘트니스로 향해야겠죠

 다행히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얼할까 하다.. 어제 술자리도 있고 하니 너무 무리는 하지 말자해서

 페르세포네(PERSEPHONE)로 결정!

 단, 2회 반복으로... 이건 3회반복은 아직은 무리다 싶더군요... 대략 20분 내외로 끝낼 수 있어야 지금 저한테 맞는 듯 하여

 일단 2회반복으로 진행!

 

  페르세포네는 런지, 버피, 레그레버 3가지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30개씩, 20개씩, 10개씩으로 총 3라운드 구성이며 사이사이에

  30초간 20초간 10초간의 휴식시간도 있어요. 오늘은 2회 반복이니 총 6라운드가 되겠군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1라운드부터 들어갑니다. 런지... 허벅지와 종아리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는군요. 상체도 흐트러짐 없이

  자세 잡아주면서 열심히 합니다. 버피 30개.. 일단 1라운드라 무난한 속도로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개수가 많다보니 조금 버거운것도

  있군요. 런지와 버피로 몸이 조금 달아오르면서 다리에 힘도 풀릴즈음... 레그레버... 정말이지.. 프리레틱스.. 지독합니다...

  이렇게 운동을 시킬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가끔... 악랄하게 순서를 배치했구나 싶단 생각도 드네요

  암튼 레그레버 어렵게 마무리 하고 30초간 휴식

  2라운드는 20개씩이라 1라운드보단 낫지만.. 체력이 점점 소진되어 감에 따라 힘겨워지긴 하죠. 2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땀이 줄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3라운드 접어들면 거의 다 끝났구나 싶어야 하는데.. 2회반복이다 보니 힘이 많이 나진 않네요. ㅎ

 3라운드 마치고 휴식시간이 10초... 후덜덜.. 바로 다음은 다시 처음부터 반복인데.. ㅜㅜ

 4라운드부터는 다시 30개씩... 후와.. 이게 곤욕이네요... 30개씩 들어가니 런지부터 힘에부치기 시작합니다.

 다리가 삐뚤빼뚤... 마치고 나니 다리가 후덜덜... 바로 버피 시전... 속도가 1라운드 때보다 많이 쳐집니다.

 레그레버도 어려움이 있지만 꿋꿋하게 버텨내죠.. 그리고 30초간의 휴식... 30초가 유난히 짧게만 느껴지네요

 5, 6 라운드는 속도는 떨어졌지만 무난하게 마무리합니다.

 

페르세포네 2회 반복은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 어떨까 싶었는데, 음.. 이녀석도 운동이 되겠군요..

 마치 힘든 녀석들 했을때 만큼의 열과 땀이 삐질삐질 나는 것 같더군요. 포인트 주는 것만 봐도.. 적당히 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는...

 오늘은 레그레버가 중간중간에 있었던 관계로 싯업, 좌우싯업, 5분 플랭크로 마무리 운동을 했습니다.

 플랭크할때는.. 복근에 힘이 덜 들어가는 것 같아 평소할때보다 조금 더 자세를 낮췄지요..

 엉덩이가 너무 올라가는 것 같아 높이를 조금만 낮췄는데... 아주 미치겠더군요... 온몸이 후덜덜하고 땀이 비오듯하고...

 참 힘든데.. 이런 맛에 운동하나봅니다... 어쩌면 변태스러운... ㅎㅎ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리면서 마칠게요

불안감이 갖는 효능을 최대한 활용하라

 

불안감을 지우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억지로 불안감을 지우려하기 보다는
‘그게 현실이야. 그게 자연스러운 거야’ 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불안할수록 나름대로 앞날을 내다보려는 노력을 해서
어떤 변화가 감지될 때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바로 불안감이 갖는 효능이다. - 모리카와 아키라, ‘심플을 생각한다’에서

막연하게 안심감을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 ‘출세’, ‘조직 순응’은
당장의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삶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막연한 안심감에 매달려 있다면
언젠가 생태계에서 퇴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