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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75일차 아르테미스, 실수를 부추길수록 빠르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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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을 받고 어제는 민방위 소집에 응하느라 새벽운동 패쓰...

얼굴만 들이밀고 하는 이따위 훈련을 왜 굳이 만40까지 하는겐지 이해가 도무지 아니되네...

그동안 열심히 빼이쳤으면 그만두게 해주는것도 좋을텐데...

 

암튼 어제 쉬었던 관계로 오늘부터 또 열심히 달려야죠..

오늘은 아르테미스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니 어제부터 마음먹었죠.. 후덜덜하지만.. 매번 두려워 안하는 것도 그렇고..

일단 질러봅니다

 

 오늘 스크린샷은 조금 이상하죠...

 Freeletics 어플 실행하고 Do Workout 버튼 누르면 스타트 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하는데... 최근 업데이트 후에 실행하니 바로 어플이 종료..

 몇번에 걸쳐 다시해봐도 계속 종료... 아놔.. 업데이트 했으면 제대로 좀 하지.. 또 버근가 싶네요.. 큰맘먹고 하려는데..

 어플이 김새게 하는.... 그래도 어쨌건 해야되니 임시방편으로 스톱워치라도 돌려봅니다.

 확실히 평소와는 다르게 하다보니..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그나마 운동순서나 개수를 기억이라도 하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버피 50개, 2분 41초... (음.. 그러고 보니 구간대별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서 그건 좋네요 ㅎㅎ)

 2분 30초대에 끊어야 하지만.. 오늘 스톱워치를 사용해서 "5,4,3,2,1"이라는 준비시간이 없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렸네요..

 오늘은 좀 빠르다고 생각했건만.. 어플이 제대로 구동안되는게 안타깝군요..

 

 풀업 50개, 4분 32초..

 버피끝내고 풀업바로 이동 오늘도 40키로 추의 도움을 받아 50개 도전...

 간만에 해서인지 24개에서 일단쉼... 다시 10개 추가 후 쉼... 40개에서 다시 쉬고.. 45개에서 또 쉬고... 50개로 마무리..

 후와 오늘은 유난히 힘드네요.. 시간도 너무 훌쩍 지나버렸네요... 어플도 어플이지만 몸도 고되고...

 

 푸쉬업 100개, 5분 25초..

 푸쉬업 초반 스타트가 좋더군요.. 뭔가 오늘은 일을 내겠구나 싶었죠.. 그래도 25개에서 한번 끊고 가자고.. 잠깐 쉬었는데..

 너무 쉬었나봅니다. 다시 두번째 25개 해보는데 19개에서 한번쉬고 마무리..

 세번째 25개는 7개만 하고 풀썩... 조금씩 해나가면서 풀썩 풀썩...그리고 마무리..

 네번째 25개도 겨우겨우겨우겨우겨우겨우겨우 마무리... 역시 버피, 풀업 다음의 푸쉬업은.. 무리데쓰...

 보통 50개 그냥 하면 1분에 마무리.. 그렇다면 2분이면 충분할 수도 있는데... 무려 5분... 두배는 더 걸리는 시간에 마무리..

 

 스쿼트 150개, 3분 17초..

 앞선 운동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버렸기에.. 스쿼트에서 만회해보려 합니다.

 일단 달립니다. 논스톱으로 빡세게... 오늘따라 다리도 잘 받쳐 주네요.. 복근 다리.. 허리 골고루 힘을 배분하고..

 뒷꿈치에 무게중심을 둬 엉덩이를 뒤로 쭈욱 빼가면서...아주 민망한 자세로 열심히 열심히..

 잘된다.. 이대로 빡세게 가보자!!!! 아쉽게도 논스톱은 실패.... 133개에서 멈췄네요.. 더 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멈춤...

 그리고 150개 마무리.. 체력이 괜찮았음에도 왜 멈췄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버피 50개, 3분 49초..

 마지막 버피... 시간을 또 만회하고자 논스톱에 욕심을 내봅니다. 일단 평소보다는 몸이 가벼운 것 같아 죽죽나가네요...

 하지만 21개에서.. 풀썩....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장시간 쉽니다... 그리고 다시 몸을 일으켜서... 32개에서 다시 풀썩...

 체력소모가 너무 크군요... 시간을 보니 18분이 막 지나갑니다.. 이러다 20분 넘기겠다 싶어.. 다시 몸을 일으켜

 아드레날린을 흡입한마냥 마구 달립니다... 그렇게 빡세게 마무리하고 나니 19분대에서 마칠 수 있었네요...

 어떻게든 20분을 안넘기려고 하는 이 의지... 이 몸뚱아리... 짝짝짝~~~

 

 정말이지... 오늘.. 어플이 안도와주는 상황에서 꿋꿋이 헤쳐나간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프리레틱스 완료!

 

 오늘은 싯업, 레그레버, 좌우싯업, 5분플랭크 종합세트로 마무리 운동 완료!

 구슬땀을 흘리고 나니 기분이 개운하네요.

 오늘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전달드리면서 마칩니다.. 우리네 회사문화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이야기긴 하네요..

 

실수를 부추길수록 빠르게 성장한다

 

많은 리더가 직원을 과잉 관리한다.
직원이 실수할 틈을 없애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실수를 통해 잘못을 고치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지나친 관리는 직원에게서 이런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
- 리더스래거시 닷컴, 켄 던 회장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게 할 때
사람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뿐만 아니라,
주인의식하에 CEO 마인드로 주도적으로 일하게 되고,
책임의식의 고양 속에 즐겁게 일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성과가 향상되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 또한 높아집니다.
자율이 타율보다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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