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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How to make Freeletics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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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레틱스 어플이 업데이트 되면서 구독을 하지 않으면 잠겨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너무 많았죠. 그러다보니 아프로디테랑 디오네만 주구장창 하게되고 너무 힘들고 체력적부담도 많이되서 매일같이 하지 못하기도 했죠.

   하지만 업데이트된 것 중에 괜찮은 컨텐츠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프리레틱스가 힘든 운동이긴하지만 이런거라면 초보자도 거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40대 중반 뚱뚱보 아저씨도 가능하니 다 될겁니다. ㅎㅎ

   프리레틱스 앱을 실행하고 “Explore”탭을 선택하면 ‘Mobility”메뉴가 나옵니다. 
   ‘warmup’, ‘cooldown’, ‘recovery&streching’ 세가지 메뉴가 있는데 사전운동, 마무리운동, 스트레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여기도 잠겨있는 것들이 많은데 직접 해보니 굳이 구독을 하지 않아도 도움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욕심나시면 구독도 괜찮습니다. 다만 먼저 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아무튼 이 운동들을 운동 전후에 배치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대략 5,6분정도라 메인 운동 앞뒤에만 넣으셔도 하루 30분 정도는 운동하실 수 있어요. 3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30분이 내 뱃살과 건강을 찾아줄 수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자 그리고 두번째 조금 더 아래 내려오면 제가 소개해드렸던 “신들의 운동” ‘아프로디테’나 ‘디오네’, ‘탈라사’ 등이 나오지만 이건 진짜 너무 힘들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쉽게 포기하게 되죠.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면 “Muscle Group Workouts” 이란 메뉴가 있어요. 바로 이 메뉴에 있는 운동을 골라서 메인운동으로 하시고 앞서 말씀드린 Mobility 운동들은 앞뒤에 배치해서 운동하면 딱이란거죠!

 

   메뉴에도 나와 있지만 코어, 상체, 하체, 전신운동으로 나뉘어져있고, 본인이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운동방법은 천차만별로 나오게 되는 겁니다.(이 좋은걸 왜 이제야 알게된것인지..)

 

   예를들면 스트레칭과 워밍업 등으로 몸을 풀어주고 코어와 전신을 메인운동으로 해주고 쿨다운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한다면 ‘신들의 운동’과 맞먹는 효과를 보지만 약간 덜 힘든(?) 방법으로 조금 더 재미있게 프리레틱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경험자니 말씀드릴 수 있죠. 그렇다고 결코 쉽진않아요. 땀 엄청 납니다. 그래도 운동이니까 안힘들면 말이 안되죠 ㅎㅎ

 

   제가 근래에 화목토에만 운동을 했었는데 이 방법을 적용하고부터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같이 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만간 빛을 발할 듯 싶어요. 오늘은 간단한 소개와 근래에 제가 했던 조합도 소개할게요.

   일단 스트레칭 중에서 Daily stretch라는 프로그램으로 몸을 풀어봤어요. 제 나름의 스트레칭도 있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운동방법은 영상으로 전부 나오니까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조만간 영상도 한번 만들어서 올려볼게요. 그래도 40대 아저씨 몸보다는 저친구들 영상이 더 보기좋을겁니다 ㅎㅎ 각설하고 동작을 따라하면 몸이 일단 풀려요. 땀도 송글송글 맺히구요. 자세잡으면 카운트가 시작되기때문에 기록측정도 용이합니다.

   보셔셔 아시겠지만 스트레칭 종목이 많아요. 제가 하던 것들도 있어서 하기 편하더라구요. 스트레칭은 근육 안다치게 하는데 필수니까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필수!

   저는 메인운동을 전신운동(fullbody) 중에서 “Walk Through Fire”란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총 5가지 운동으로 구성되었는데, 각각의 횟수는 적어요. 이 운동은 15분이라는 시간동안 몇라운드를 하느냐가 관건이죠. 운동별로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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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Knee Jump 5개
무릎꿇은 상태에서 다리와 뱃심을 이용하여 한번에 서는건데 5개 밖에 안되지만 강력합니다. 다리와 코어, 특히 코어쪽에 상당히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두번째. Lying reverse flies 10개
양팔벌리고 누워서 무릎은 올린채로 상채만 들어서 하는 윗몸일으키기라고 보면되는데요. 이게 은근히 운동이 되더라구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코어에 힘이 빡빡 들어가는게 느껴질거에요.

세번째. Diamond pushups 5개
손바닥을 가슴부분에서 엄지검지양쪽으로 다이아몬드모양을 만들어서 하는 푸쉬업인데, 보통 푸쉬업보다 많이 힘듭니다. 5개하는게 다행일정도 ㅎㅎ

네번째. Hollow Body Rocks 10개
누운상태에서 양팔 양다리를 유선형으로 올린뒤 몸을 고정된 상태에서 마치 바이킹처럼 왔다갔다 하는운동인데, 우스꽝스런 이 운동이 아마 5가지중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제일 힘들지 않나 싶어요. 이거 코어에 엄청난 힘이 들어갑니다. 그러기에 강화도 많이되구요. 하고나면 효과직방!!

마지막. Burpees 5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악마의 운동 버피입니다. 5개만 하는건 진짜 천만다행중의 천만다행! 마지막에 전신을 다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렇게 다섯가지 조합의 운동을 15분동안 몇라운드하느냐가 기록에 남게되는데요.

제 첫기록은 6라운드에 접어들어서 두번째 운동까지하고나니 15분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운동자세잡고 적응하느라 좀 더뎠어요. 어제도 이걸 했는데 7라운드 소화되더군요.

암튼 나름 빡센 운동인데, 그동안 하던 가락이 있다보니 저는 조금 아쉬워서 코어운동을 추가로 했답니다.

“Full Core Control”이란 걸로 했는데, 전신운동을 하고 코어운동하니 아주 배가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진짜 코어를 중심으로 온몸을 끈끈하게 당겨주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것도 다섯가지운동으로 구성되어 2라운드를 하면되는데 운동한번하고 쉬고, 하고 쉬고, 하고 쉬는 형태에요. 해보면 왜 중간중간 쉬는타임이 들어가있는지 알게됩니다. ㅎㅎ 연속으로 할수가 없어요. 배근육 찢어집니다

마지막 슈퍼맨 자세 잡기 완전 힘들어지는데 이를 악물고 하면 코어 딴딴해집니다. 땀은 한바가지 흘리게되죠. ㅎㅎ

   마지막으로 스트레칭 종목에서 “Stretch It Out을 선택해서 마무리 운동까지 마쳤는데 처음 스트레칭부터 메인 두종목과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대략 45분정도 걸린듯해요.

 

   아프로디테나 디오네 한종목으로 해도 거의 이정도 시간이 걸릴텐데, “신들의 종목”으로 하면 효과는 끝장판이지만 너무 힘들고 지루해서 포기하기가 쉽단거죠. 하지만 방금 이런 조합의 프리레틱스는 힘들고 지겨울만하면 다른운동으로 갈아타게 해주고 횟수도 많지 않아서 감질나게 힘들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운동하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는 느낌입니다.

 

   암튼 몇년간 프리레틱스를 해왔던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이거 추천해~ 칭찬해~ 라는거… 입문자도 괜찮고 저처럼 아저씨들도 괜찮고 누구나 하기 좋을듯한 조합입니다. 눈팅들은 그만하시고 바로 의욕충만하게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내일의 내 뱃살과 몸뚱아리가 달라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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