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390일차 아프로디테(20분 45초)

 안녕하세요 ssaulavi입니다.

 어느덧 9월 2주차로 접어들었네요..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한 것이 가을이 다가오나 싶더군요

 더위를 무쟈게 많이 타는 편이라 항상 출근길에 땀으로 범범되곤 하는데..

 오늘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을 보니... 선선하긴 한가 봅니다.

 

 월요일 아침이라 월요병도 있고해서 운동하러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한참 고민만 하며 뒤척이다

 하기로 맘먹은 거 월요일부터 제대로 지키자 싶어 집을 나섰죠..

 

 자 390일차 프리레틱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프로디테!!

 

사랑하는 애제자는 저보다 먼저 일찍 나와서 아프로디테를 하고 있더군요...

3라운드 쯤인지... 헥헥거리면서 죽을 것 같다고 아우성.. ㅋㅋ

저도 저 모습이 되겠죠...

 

 

어플 실행하고... 아프로디테를 선택합니다... 무시무시한 버피50개, 스쿼트 50개, 싯업 50개가 눈에

확 띄네요... 오늘도 참.... 듣기 싫은 카운트 소리가 들립니다....

 

 

 

 

암튼 1라운드 스타트!!

역시나.. 몸은 정상 컨디션은 아니네요.. 주말동안 얼마나 폭식을 했던지... 안찌던 살도 찌고...

몸이 뿔어서 그런지... 몸이 더 말을 안듣습니다... 15분 기록되려면... 4분 정도엔 끊어야 될텐데...

이거저거 쉴거 다쉬고 하다보니... 5분이 지나버렸네요...

 

 

 

좀 더 빨리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우째 이런일이..... 점점 체력은 저질이 되는가 싶기도 해서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동작 제대로 해서 운동이 잘 되게끔만 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여가며

진행합니다.... 2라운드가 진행될때 쯤 애제자는 끝나고 출근하네요... 그래서인지.. 

왠지 더 하기 싫어지는...

 

3라운드도 즈질 기록이 나오네요... 이거... 너무 한데... 3라운드마저.. 이런식이면....

지쳐도 너무 지치는.... 아침 햇살이 갑자기 운동하는 쪽으로 내리쬐니...

땀은 더 나고... 체력은 더 떨어지고... 아후.. 힘들다 힘들어....

 

 

20개씩 하는 4라운드도 어째 기록이 영..... 20분은 넘기지 말아야 하는데...

아프로디테 20분대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지난 1년을 그리 고생했건만...

다시 20분대를 벗어나려고 하고... 그래서 조금 더 힘을 내보지만...

한계에 접어드는 몸뚱아리....

 

마지막 라운드 10개씩이라 좀 더 분발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도대체 분발이 안되네요.... 매일매일하면 좀 달라지려나....

의지가 부족해서 매일매일 하는 것도 맘같지 않아지는 요즘이라.. 참...

어쨌건 마무리.... 마무리.. 월요일 운동 마무리...

 

 

마지막으로 저장하구 나니 20분 45초네요... 오늘은 580포인트 얻는 것으로 만족... 그리고.. 지난주 44레벨이었는데.. 드디어 45레벨이 되었습니다. 아자아자!   오늘은 싯업쪽이 많아서 상하좌우 싯업 200개를 하좌우 150개로 줄여서 마무리 했어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인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