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핑계로 또 지난 한주를 게을리 해버렸네요
주말동안 한번이라도 해야겠다고 굳게 맘만 먹고
쳐묵쳐묵의 일상으로 주말을 소비하고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근래 참 게을러진게 맞는것 같아요
오늘 아침도 일어나긴 했는데 갈까 말까로 망설이며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 라며 유혹을 했는데...
결국은 그 유혹 뿌리치고 휘트니스로 향합니다.
프리레틱스 399일차 들어갑니다요!
오늘은 뜀뛰기가 필요할듯해서 디오네로 결정하고 진행합니다.
오늘도 제대로 된 자세만 유지하면서 꿋꿋이 하자고 스타트했는데
1라운드를 하고나니 기분은 3라운드까지 한 것 같은 피로도가 몰려오네요
확실히 월요일은 월요일인가 봅니다. 지난 한주동안 1번밖에 못한 여파도 있는지라
확실히 힘도 들긴 하네요. 참 예전만큼 쉽게 가지 못하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ㅎㅎ
암튼 1라운드 마치고 30여초 쉰다음 다시 2라운드로 달립니다.
2라운드는 9분이나 걸렸네요
제대로 된 자세로 꾸준히 하면 동일한 기록이 나올 줄 알았는데
체력소진은 무시 못하나 봅니다. 힘이 빠지니 두번째 점핑잭부터 힘이 드는군요
버피에서도 다리 힘이 풀리기 시작하구요
싯업도 뱃심도 뱃심이지만 반동으로 요령을 피우기 시작하게 됩니다.
2라운드 마칠 무렵엔 그만할까라는 유혹이 또 발목을 잡네요 ㅎㅎ 아오...
다시 30여초를 쉬고 3라운드에 돌입합니다.
3라운드는 또 1분을 추가하여 10분만에 끝마치네요
휴... 이러다 기록이 30분대를 벗어나는게 아닐까 두렵네요
20분대 안으로 진입하는게 목표였는데 기록달성 후 이제는 점점 쳐져가는 기록이..
왠지 서글퍼지는 오늘입니다.
오늘 하루도 운동하시는 모든 분들 퐈이팅 하시구요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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