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호텔 뷔페 맛집 음식사진 총정리 경주 힐튼 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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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여행이 핫해지고 있어 다시보는 지난 겨울의 경주여행 이야기!
현생이 바빠 과거 여행시리즈 중 경주이야기를 몇일간 재업로드하오니 참고해주세요.
오랜만이네 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뷔페 참 오랜만이네..
경주여행 1일차
화랑의언덕(명상바위) → 경주동궁원 → 경주힐튼(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 동궁과월지 → 가야미니호텔
이번 경주여행이 기대됐던 이유는 뷔페 일정이 있어서 였다.
청도는 백운숯불갈비, 경주는 레이크사이드 뷔페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뷔페매니아가 한동안 뷔페를 끊고 살다보니 그 간절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경주힐튼은 가족여행으로 왔다가 온돌방에서 하룻밤 자기도 하고, 레이크사이드 뷔페에서 조식, 석식까지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오랜만에 온 경주여행에서 다시 찾은 경주 힐튼. 오늘은 숙박이 아닌 밥만 먹으러 왔지만, 오랜만에 하는 호텔 방문이라 약간은 들뜬 마음이다.
작년엔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올해 겨울엔 어디로 가야되려나.. 로비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멋지다. 또 라온이가 생각나네. 크리스마스 트리만 보면 "아빠! 크리스마스다!"라고 하던 녀석인데. 이번 경주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 레이크사이드 뷔페 입구로 들어가본다. 오늘의 디너뷔페는 어떠려나..
이용시간
구 분 | 운영 시간 |
아침 뷔페 | 06:30 ~ 10:00 |
점심 뷔페 | 12:00 ~ 14:30 |
저녁 뷔페 | 17:30 ~ 19:10 |
19:30 ~ 21:00 |
요금안내
구 분 | 어른 | 어린이(초등학생) | 유아(48개월~미취학) |
아침 | 40,000원 | 23,000원 | |
점심 | 50,000원 | 32,000원 | 25,000원 |
저녁 | 69,000원 | 42,000원 | 30,000원 |
연말특선(저녁) 12/23~31 |
75,000원 | 42,000원 | 30,000원 |
[출처 : 경주힐튼 레이크사이트 홈페이지. 연말특선은 2022년 해당기간 저녁에만 운영된다고 함.]
오랜만에 왔으니 음식사진부터 찍어서 올려보기로 한다. 바뀐 음식이 있으려나...
게살스프와 미역국, 그리고 소라전복죽. 변함없는 모습인듯 하다. 식전에 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다. 오랜만에 게살스프도 맛봤는데,,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스지찜, 라따뚜이, 컵스프. 마찬가지로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이전에 먹지 않던 도가니나 스지가 점점 좋아진다. 이젠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되었나보다. 컵스프 역시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빵을 터뜨려 뜨끈뜨끈한 수프를 떠먹으면 세상 고소하고 부드럽다.
부야베스. 약간 색다른 음식이었던 것 같은데, 포스팅을 하는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 랍스터가 올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사진찍는다고 찍고 이동, 찍고 이동했더니만 세상에.. 저걸 놓치다니.. 제일 빨리 음식 앞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놓쳐버렸다.. 아오.. 아까워! 재료들이 아주 호화롭다.
소고기커틀렛. 돈가스의 부드러움보다는 약간 소고기 육전같은 뻣뻣함이 매력적인 맛이라고 해야되려나. 돈가스보다는 고급진 맛이 있다.
해물볶음.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볶음이다. 부야베스와 같은 듯 다른느낌.
유산슬. 레이크사이드 중식류는 중식 특유의 느끼함이나 향신료 냄새가 덜하고 깔끔해서 좋다. 뷔페에서 중식을 즐겨하지 않는 라온아빠도 잘 먹을 수 있다.
새우피자. 두툼한 미국식 피자스타일인데 두꺼운 것 치고는 부드러운 도우식감과 새우토핑이 아주 잘 어울러져 맛있다. 여러번 퍼먹고 싶지만 금방 배가 들어찰 것 같아 약간 자제해야 되는 음식.
메로구이와 등갈비, 수육은 더함과 덜함이 없는 바로 그맛이다. 하나정도는 먹어볼만하다.
갈비찜은 부드럽고 짜지 않아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이다. 살결이 아주 부드럽게 찢어진다. 갈비찜 라온이가 좋아할 음식인데..
즉석면류 코너의 재료들도 상당히 신선해서 믿음이 간다.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두가지로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매콤한 새우요리와 전복요리. 하지만 매콤하지 않고 먹기 좋았던 새우와 소스맛이 좋았던 전복요리였다. 계속 먹으면 질릴만도 한데, 다른 곳보다는 소스덕에 몇개는 더 먹을 수 있는 맛.
구이류와 먹기에 좋았던 구운 야채(양파)와 구운토마토. 토마토는 구워졌는데도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마법과도 같은 구운 토마토 맛에 홀딱 반해버렸다.
삼겹살구이. 호텔뷔페에선 약간 생소한 음식이긴 한데, 얇은 삼겹살을 한동안 갈구했던 나로서는 참 반가운 음식이다. 쌈장과 곁들이면 아주 좋은 맛. 다른 음식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여러번 퍼다 먹고 싶었다.
구이류는 삼겹살구이와 양고기 이렇게 두가지인데, 사실 양고기는 질적으로 확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확 땡기는 맛도 아닌.. 쏘쏘한 수준.
다른건 몰라도 디저트류 만큼은 확실히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녀석들이 많다.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맛이 일품인 초코케익부터, 치즈향 가득 치즈케익, 생크림케익, 무스케익 등 달콤한 맛이 입안가득 흘러넘치게 들어온다. 이정도 가성비에서 이런 디저트류는 평점을 드높이는데 일등공신이 될 것 같다.
마카롱은 한입 크기로 먹기 좋은 달달함이다.
상큼하니 좋았던 젤리와 크리미했던 알수 없던 녀석. 블루베리 크림크리미했던.. 젤리는 참 좋아라 하지 않는 것중에 하나였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젤리 안의 과일까지 상큼 톡톡해서 청량감마저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이런 젤리라면 여러개 먹어줘도 될 것 같다.
마들렌은 보통의 그 맛인데, 요 노랗게 생긴 녀석이 압권이다. 입안 가득 넣으면 부드럽게 사라져버리는 푹신함과 크리미함이란... 눈을 휘둥그레 만들어주는 마법과 같은 디저트이다. 도쿄바나나를 훨씬 부드럽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부드러움이다.
한입크기 케익과 모닝빵.
몇가지 민짜 맛의 빵들과 잼류가 준비되어 있다.
풀떼기와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다. 별 관심이 없는 품목은 빠르게 패스.
한식코너엔 김치와 마 샐러드. 육회와 해파리냉채가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마 샐러드는 한번 정도 먹어주면 좋을 것 같고, 육회는 계속 퍼담아 먹어도 좋을 맛인데.. 오늘은 약간 짭쪼름함이 강했다.
겨울 시즌 상품 과메기도 준비되어 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재료가 신선해서 맛깔날 것 같은 느낌.
어리굴젓과 가리비젓갈, 오징어 젓갈도 준비되어 있다. 어리굴젓은 얼마전 광주출장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추어탕 집의 그 맛처럼 맛깔낫다. 젓갈류들은 전체적으로 보통이상은 하는 맛. 뜨거운 밥 한큰술 떠서 얹어먹으면 꿀맛!
전라도가 아니어서인지 갓김치 맛은 약간 아쉬웠고, 나머지 나물과 명이나물은 밥이나 고기와 먹기 좋은 반찬이었다.
파김치와 우엉 반찬은 먹을만 했다. 느끼한 것과 먹을 때는 명이나물이나 파김치가 제법 잘 어울린다.
전복장 비빔밥이었는지 게장비빔밥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비빔밥 코너도 있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바람에 먹어보진 못했지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면 어느 정도 퀄리티는 있는 편인가 보다.
초밥코너. 놓여져 있는 것으로 가져가도 되지만, 원하는 부위로 요청을 해도 담아주시는 것 같았다. 밥량이 적당해서 먹을만하다. 연어, 광어, 농어, 새우 4가지 종류로 준비된다.
이어지는 회코너에는 생새우와 선홍빛 참치가 놓여져 있다.
광어와 연어는 참치 옆으로 놓여져 있는데, 식감이나 맛이 뒤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를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했다. 그렇긴 하지만 가격을 따지자면 충분히 메리트 있었고 가성비는 좋았던 회코너.
디저트류는 쏘쏘~ 노지 감귤이 끝물이라 맛없는 거 가져다 놓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상큼한 오렌지가 대신 자리를 하고 있어서 입안을 개운하고 상큼하게 해주었다. 그러고 보니 제주에 살면서, 오렌지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탄산음료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오렌지, 포도쥬스 두가지와 수정과가 준비되어 있다. 6만원대 호텔 뷔페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대구 인터불고 뷔페와 비교하자면 가짓수나 맛에 있어서 인터불고의 승. 아무래도 대구경북지역에선 인터불고가 대장일듯..
모듬치즈와 훈제연어. 치즈는 좋아하는 종류가 있어서 좋긴 한데, 훈제연어는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지인들의 얘기에 먹어보지 않고, 회코너에 준비되어 있는 연어만 먹었다.
아스파라거스. 왜 먹는지 알 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 새우샐러드는 상큼해서 먹을만 하다.
나머지 샐러드들은 샐러드 맛이겠지요.
버섯샐러드와 시저샐러드류. 그닥 친하지 않은 동네라서 사진만 찍어 보았다.
라온아빠는 뷔페에 가면 항상 회부터 먹기 시작한다. 남들은 샐러드먹고 그러는데, 무조건 회!
회코너부터 시작해서 어리굴젓과 육회, 해파리 냉채 등 가벼운(?) 음식부터 시작해 보았다.
초밥은 정갈하고 깔끔한 맛인데, 미리 준비해놓아서인지 약간 매트하게 겉이 말라버린 것 말고는 괜찮다. 새로 가져다 먹는 초밥은 촉촉하긴 했다.
부야베스를 비롯해 중식류와 소고기커틀렛, 피자 등 무거운 음식들도 차례차례 퍼담아 날랐다. 너무 느끼한 음식들만 골라 담아왔네.
소라 전복죽이 생각보다 전복향이 덜해 아쉽긴 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넘어가는 식감은 좋다. 참기름과 간장을 가미해서 냠냠.
구이류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한식이 약간 아쉬웠다. 특히 갓김치.. 맛있었으면 고기랑 환상궁합이었을텐데.. 명이나물이나 파김치로 그자리를 대체해야만 했다.
다른건 몰라도 디저트류 특히 케익은 나무랄게 없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최고! 식사위주보다는 디저트를 위해 위의 양을 잠시 비워두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아마 이 포도쥬스를 네컵이상 먹었던 것 같다. 오늘의 승자는 포도쥬스인건가..
오랜만에 하는 경주여행에서 오랜만에 방문했던 경주힐튼 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이렇게 마무리 해본다.
경주에도 맛집이 많다고 해서 여기저기 다녀봐도.. 포스팅을 하고 싶은 가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디너뷔페가 제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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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호텔 뷔페 맛집 음식사진 총정리 경주 힐튼 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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