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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경상도

경주 가을여행 분황사 모전석탑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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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11월 경주여행으로 좋았던 분황사 모전석탑과 황룡사지터. 역사 공부와 함께 가을의 경주를 느낄 수 있는 그곳의 이야기.

[주소] 경주시 분황로 94-11(구황동 312)

[관람시간] 매일 09:00 ~ 17:00(동절기) / 09:00 ~ 18:00(하절기)

[연락처] 054-742-9922


위치 / 주차

경주 막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느라 분황사 주차장을 즐겨 이용하곤 했는데, 오늘은 배도 꺼트릴겸 내부를 둘러보려고 찾았다. 아이와 함께 여행 온 가족들이 대형버스에서 줄줄이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아이 동반 관람객

황룡사지터

분황사뿐만 아니라 바로 옆엔 황룡사지 터가 있다. 현재도 보존되고 있는 당간지주와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있어 겸사겸사 둘러보기 좋다.

 

멀리 황룡사지터가 보인다

분황사

선덕여왕 3년에 창건되어 국보 제30호로 지정된 이곳은 모전석탑을 비롯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유적이 있는 곳이다. 역사교과서에서만 보던 석탑외에 알아두면 재미있을 몇가지 유적을 둘러보자.

정문

모전석탑

석탑을 여러각도에서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참 좋은데, 이곳의 랜드마크이다. 원래 9층이던 석탑이 현재는 3층으로 복원되어 있다. 그냥 보는 것보다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들으면 훨씬 재미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황룡사와 함께 신라시대에 풍수지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고 하니,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엔 큰 차이가 있음을 이번에도 느낄 수 있었다. 

 
 
 
 

 

 

설명을 듣고 있는 단체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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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 국사비 부

원효대사 추모 비석의 받침돌이며, 이를 고증하여 비석의 이름을 새긴 사람은 추사체의 그 유명한 김정희. 알고보면 돌덩어리에서 유적으로 변신하는 뿌듯함을 경험할 수 있다. 

보광전 금동약사여래 입상

1609년에 동 5,360근으로 만들어진 금동약사여래입상. 임진왜란 이후 동으로 만든 불상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크기가 3.5m에 달해 웅장하기까지 하다. 보광전 벽면의 불화는 신라시대 유명한 화가였던 솔거가 그린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이것 역시 모르고 보면 그냥 오래된 사찰건물이구나 하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보광전 현판

보광전 불화

금동 약사여래 입상

석정

'나라를 지키는 용이 물고기로 변한 우물'. 호국 용변 어정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통일신라시대 돌우물 가운데 가장 크며, 지금도 사용할 만큼 보전상태가 꽤 양호하다고 한다.

 

석정

범종

종을 울리면 번뇌가 사라져 정신통일 쉽게 이루어진다는 범종. 소정의 금액만 지불하면 누구든 쳐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번뇌에 시달리는 자. 한번 쳐볼 것을 추천해 본다. 

범종

둘러보고 나서 잠시 앉아 사색하는 시간. 가을이 내려 앉은 분황사의 모습과 이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번잡스럽지 않고 참 여유로워 보여 좋다. 제대로 알고 보면 또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 분황사. 경주의 가을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 보고 싶다. 

분황사 주변 아이와 가볼만한 맛집 기와메밀막국수 ↓↓↓↓

 

경주 첨성대 맛집, 기와메밀막국수! 아기밥과 한우사골육수가 있는 곳

기와메밀막국수 분황사 바로 앞에 위치한 경주 현지인 맛집, 기와메밀막국수. 첨성대맛집, 동궁과월지맛집이라 할 정도로 주변 유적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위치와 음식 맛, 그리고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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